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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긍정을 아십니까? 아닌데~아닌데~

아빠의 과욕이 불러온 눈물로 얼룩진 체육대회

예수가족교회의 체육대회날 ^^
굉숙은 가족여행을 5일부터 가는줄 알고, 체육대회에 못간다고 했는데 ㅎㅎ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샌드위치' 레시피를 찾아 재정난으로 인해 토마토와 버터는 빼고 만들어 똘래똘래 선유초등학교로 갔다.

가자마자 청년부언니 오빠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김다안양~
다행히 낯을 안가려서 어디든 잘 가있다^^



우리가족은 다른건 별로 관심없고, 다들 점심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음 ^^
모든 푸닥거리가 끝나고 드디어 점심시간 야호!!


음식이 어찌나 다들 정성스럽고 맛있던지 ㅜㅜ 허흑~ 사진보니까 다시 먹고 싶다~ k군 앞에는 닭들의 뼈무덤이 항금~

먹는것보다는 은박지 돗자리에 휠~받은 다안이 ^^

그리고 다안이의 불행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세상에 이제 배밀이도 겨우하는 6개월짜리 아가를 교회 기어가기 대회에 출전시킨것이다.. 
상품에 눈이 어두운 k군의 과욕심이 그날 다안이를 허흑~ ㅜㅜ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그래도 출전선수 1번 김다안!!

보라!! 딱봐도 완전애기 김다안.. 말이 되는가? 이게~ 다 엄청잘기어다니는 10개월이상되는 아기들인데.. 다안아..어쩌다 거기 끼어서 두주먹을 불끈쥐고 있니?


두두두두 출전준비중인 김다안!!
그러나 역시.. ㅜㅜ 
준비~시작!! 하며 매트에 놓는 순간~!!!!! 
아아아앙~~~~
너무 어린 나에게 무슨짓이야 하면서 완전 울음터진 다안이!! 덕분에 교회사람들이 다안이를 보고 완전 웃겨서 넘어갔음 ㅜ 


아빠의 과욕이 부른 눈물로 얼룩진 다안이 생애 첫!! 체육대회~

영민아~ 너의 과욕이 부른 다안이만한 피자는 집에 싸가서 잘 먹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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