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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taLk 톡 !

음악이야 말로 선물 그자체


예전에 한창 삶이 힘겹고 어렵다고 느낄때 굉숙은 음악을 즐겨들었다..

굉숙은 하나님이 음악을 선물로 인간에게 주셨음을 그때 알았다..
내 삶이 아무리 곤궁하고, 처량하고, 바로 앞일도 모를만큼 답이 없을때도..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 어느샌가 나도 신나게 되고
차분한 음악을 들으면 내 감정도 정리가 되며
누추한 골방에 있더라도 멋진 재즈한곡 들으면 왠지 뉴욕한복판 어느 멋진 곳에서
내가 있는것 같은 축진법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사실 감정이입이 심하게 잘되는 편이라..
좀만 슬픈 멜로디나 가사를 들어도 남부끄럽게 눈물을 줄줄 흘려대서 
그런 이유때문에 나는 한국말가사의 노래, 그중에서도 가삿말이 뚜렷하게 들리고
슬픔을 쥐어짜는 그런류의 노래를 별로라한다. 특히 락발라드류~ ㅎ

굉숙은 특정 음악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몽환적인 느낌..별로 땅에 발을 디디지 않고 사는것 같은 인상을 주는 느낌의 음악을 좋아한다..
그래서 사실 굉숙이 좋아하는 음악은 가수나 팀이름, 작사 작곡자를 나도 잘 모른다..
누군가 굉숙이 듣는 음악을 듣고 좋아서 이거 누구꺼야?라고 물으면
 난 항시.. " 몰라..그냥 들어보니까 좋아서 샀어~"라고 답한다..거의 ㅎ
그걸 알 필요가 있겠는가 싶어서.. 진짜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그 곡 자체를 
현재 내가 듣고 있다는 것이 제일 중요한것이니까.. 그런것들이 굉숙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더 큰이유는 굉숙의 기억력은 과연 내 머리에 뇌가 있나? 싶을정도로 기억력이 완존 낫기 때문 

그래도 남들이 물어보면.. " 가수이름 따위, 팀이름 따위, 작사작곡자 따위..." 라고 멋있게 대답하는게 더 나을성 싶다...... 흉~

대구에 있을때나 서울에 있을때 굉숙에게 이런 감성을 키워준 것은 핫트랙의 힘이 크다..ㅎㅎ
매주 핫트랙에 가서 신곡미리듣기가 가능한 해드폰 주위를 어슬랑 대면서 대부분의 앨범을 들어본후 가장 맘에 드는 앨범 2~3개를 꼽아 전곡을 거의 다듣고는(난 알뜰쟁이)
금전적 이유로 바로 사지는 않고 일주일후에 산다..
일주일이 지나도 생각나는 음악..그것이 바로바로 해드폰빨이 아니라 진정 내가 좋아하는 음악임을 여러차례 실패이후 알게 되었다..

사실 핫트랙에 해드폰으로 들려지는 음악은 해드폰빨일 경우가 많기 때문..실제 사서 들어보면.. 멍미? 이게 그 음악이였나? 싶은게 많았다. ㅎ

어제 k군과 사랑이 폭발하는 부부활동 마인드 맵( 이하 사폭맵)을 그리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했는데.. 예전에 굉숙이 30살이 되기전에 해보고 싶은 몇가지해서 대학교때 적은것이 있다..

거기에 부끄럽지만.. 재즈보컬..재즈밴드와 함께 노래한곡 뽑는것..이런것이 적혀있었는뎅 ㅜㅜ
세월이 지나서 고것이 잊혀져브렀당..그래서 어제는 굉숙은 재즈에 대해서 공부하고 음악을 듣고 나눔하는 것을 부부활동중에 하나로 추가했다..

다안이를 키우느라 그것이 얼마나 가능한지는 모르겠으나, 결과가 미약해도..그래도 한번 해보는것이제~

예전 글에도 적었지만.. 인생은 질러야 한다.. 사고를 쳐야한다..이힛~ 한번뿐인 삶..어쩌면 그분이 누릴수 있을만큼 누리라고 허락한 삶인데.. 죄짓지 않는 범위안에서 뭔들 못하리~



오늘글은 새로은 스타트를 알리는 것!!
요기에 내가 좋아하는 음악도, 그리고 사폭맵의 과정의 결과물들도 올려야지~

냐냐홍~기분이 좋다!!
그냥 새로운것을 시도한다는 생각 자체만으로도!!

야야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