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day

원당종마공원...별거 없어 헤이리 보태기 ㅋ

k군+굉숙+단이+담히 2013. 9. 30. 09:50

원당 종마공원에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일단 고고씽~이라는 마음으로 갔다




생각보다 춥고

말이 총 합쳐 5마리인가 있다 ㅋ

그것도 가까이 보는게 아니라 멀리서 점만하게 볼수 있다

책에서 보는것과 뭐가 다른가 ㅋㅋㅋ


그래도 나는 좋았다

우리나라에 초원 풀언덕? 암튼 이런데가 잘 없다 보니

드넓게 펼쳐진 언덕들을 보면서 마음이 뻐벙 뚫리는듯 했다 ㅎ


비가 조금씩 와서 그럴까? 사람은 생각보다 많이 없다

그리고 바로 옆 삼릉으로 다들 가고 우리는 입장료가 무료인 종마공원으로 ㅋㅋㅋ




동물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다롱이가 기분이 매우 조으다

근데 미안 ㅠㅠ 말이 없네 


정형돈의 뒤를 잊는 눈희번덕하게 뜨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다안이



이것봐라!!! 형돈이도 울고갈정도의 포스다 ㅋㅋ




추운데 말은 없고, 갈데는 없고 ㅋ 바로 식사시작

여기 좋은점은 곳곳에 쉬어갈 벤치가 있어서 요로코롬 앉아서 밥이나 음료를 먹을수 있다




승마체험이 만원인데

우리는 7천원밖에 없어서 그냥 포기 ㅠㅠ

여러모로 다안이한테 미안한날이다ㅎㅎㅎ 



그래도 보기만 해도 좋자나~자나자나~



요즘들어 귓속말을 시도하는 다안이

근데 들어보면

숨소리가 반이고, 알수 없는 방언으로 샬라샬라거린다 ㅎㅎㅎ

흉내만 내는거지 ㅋㅋㅋㅋ



저 뒤에 산불조심 포토샵으로 없애고 싶다 ㅠㅠ 왜 여기서 하필 사진을 찍었지? ㅠㅠ

우리모녀의 똑같이 따라하기 쇼!!!!




이틀전부터 다안이에게 맴매를 가르쳤다

쓸데없이 떼를 쓰거나, 울면 맴매를 맞기로 했다

요상하게도 효과가 있다 ㅎㅎㅎ

금방 뚝 그치고 예쁘게 말로 표현한다 


그래서 여기서 튼실한 맴매를 찾기로 했다

일단 아픈지 테스트부터~


엄마도 맞아봐 아픈지?

아....아프다 ㅠ


이번엔 서로에게 맴매 때리기






자꾸 말을 듣지 않으면 잡아먹어버릴테다!!!!

허거덩~표정



엄마도 자꾸 말을 듣지 않으면....


핥아먹어버릴테다!!!



사이좋은척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카메라로 사진찍기에 몰입하신 다롱양


눈봐라 눈~ ㅋ

다안아 낮에는 후레쉬안켜는거고

그리고 화면에 우리를 봐야지 왜 렌즈구멍으로 우리를 보냐... 수동카메라냐?


카메라 찍는 포즈좀 보소~


결국 하나 얻어낸 다안이의 작품^^ 후레쉬 터뜨려 자체발광과 뽀샵의 결과물을 얻어내는 저 세심함과 배려심 ^^





너무 볼게 없어서 급히 자리를 떳다 ㅋㅋㅋ 그래도 난 좋더라 

말은 없어도 드넓게 트인 언덕들만 보아도 절로 힐링이 되는듯 


헤이리에 예쁘고 빈티지한 가구들을 전시해놓고 차도 파는 곳에 갔다

다안이가 잠들었기 때문^^


오랜만에 둘이여서 요즘 서로 이슈가 뭔지를 이야기했다

둘다 평생해야할 고민인 진로 및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고민 ㅠㅠ 죽을때까지 고민하겠지만 ㅎ


결국은 ㅠㅠ 둘다 잠들고 이지경~ 이 풍경은 나한테 익숙하다 ㅋㅋㅋ


잠에서 깨어난 다롱양

너....너...너무....너무...좀 글타야~ㅎ

그거 소파 얼마짜린중 아나?



2,3층에도 가구가 전시되어있어 구경하는것 좋아하는 우리가족 출동!!!







예쁜소파라 생각해서 후딱 가보니 사진빨이다!!!! ㅎㅎㅎ

사진이 훨씬이쁜 소파다..내가 좋아하는 빈티치삘~


뒤에 다안이는 멍미?

엑스트라임?

오랜만에 둘이 찍을랬더니만 ㅎ


이런 샹들리에를 걸수 있는 집에 살수나 있을까 ㅎ


와우~!! 헤이리를 산책하다 보니 이렇게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몇평의 땅이 있네 ㅎ

대발견!!!

가을이다 가을 코스모스다!!!




아빠가 위를 보라하여 위를 보았더니

빗방울이 눈에 똑똑 떨어져서 눈을 뜰수가 없다 ㅎ






요것이 요즘 다안이가 밀고 있는 

쿨하게 오케이!! 하는 포즈 ㅋ



케익이 먹고 싶다며 노래를 불러서 지나가다가 초코전문점에 가서 케익한점 드시고 가는중

다안이 표정봐라 ㅎㅎㅎ 귀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