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잊고 있었다.. k군과 결혼을 하고, 바로 임신을 하고, 출산을하고, 양육을 하고..굉숙이 시간을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시간이 우리가족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것은 종일 고단하고 힘들고 바쁜 하루를 보낸후에도 뭔가 모를 허전함을 우리가족에게 주었다. 백만년만에 어느순간 큐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여느날과 같이 쑤세미같은 머리에 파자마 차림을 하고 곤히 자고 있는 다안이 옆에서 사부작 말씀을 펴서 읽었다. 그런데 순간 뚜할~!! " 어리석은 사람의 삶에는 하나님이 빠져있습니다."라는 글귀가 얼마나 마음에 와닿던지, 그날 나는 뭇형제자매들의 간증과 비슷하게 ㅎㅎ 우리 가족이 말씀없이, 하나님안에서의 교제 없이 이렇게 수많은 시간, 귀한시간을 다 써버리고 말았구나 싶었다. 긴급 연락을 k군에게하고 말로만이 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