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안이가 요즘은 보통 저녁 9시반에서 10시 사이에 고맙게도 잘 잔다^^
다안이랑 저녁에 격하게 놀고,
(거의 쉬지 않고 말하기, 노래부르기, 칭찬폭탄, 스킨쉽해대기, 몸으로 놀기, 똑같은 행동하면서 대폭소하기 등등 휴우~)
또 재우느라
(잠도 그냥 스스륵 안잔다, 우유달라면 우유갖다줘야하고, 누우면 눕지말라그래서 앉아야하고, 노래불러주고, 책읽어주고 등)
다안이가 잠들고 나면
녹초가 되어 쉬고 싶은 마음이 간간절하다
그래서 우리는 다안이가 자고 나면,
각자 아이폰으로 페이스북을 보거나, 클리앙게시판을 보거나, 그날의 싼 쇼설커머스쿠폰을 보는등
정말~~~~ 영양가 없는 시간을 보낸다
사실 결혼초에는
그리고 다안이를 낳고 나서도
그런시간을 줄이고, 서로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자고 주장한건 내쪽이였는데
이제 나마저 무너져 ㅜㅜ
'아고 마 됐다~ 일하느라, 아보느라 힘든데, 뭘라꼬...그냥 마 생각없이 쉬자마~'라는 생각으로 하루이틀을 보냈다
물론 어제도 티비보다, 아이폰보다 뒹굴거리다 별 얘기도 못하고 잠들었고
또 여느때와 같이 잠에서 깨어
"갔다올께~"
"출근잘해~"
하고 하루를 시작했다.
이러지말자!!!!
2-3시간정도를 누구보다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데
매일은 아니더라도
각자 책을 읽을수도 있고,
삶의 소소한 나눔을 할 수도 있고
우리 그런게 어색해지는 사이는 되지 말자!!
초심을 잃지 말고
재미와 우정이 넘치는
가족!!이 되어보자규!!!
오늘 저녁에는 그런의미에서
진실게임!!! 하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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