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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day

ㄷㄷㄷ 유럽여행 로마!

벌써부터 신나서 입이 귀에 걸린 나 ㅋㅋㅋㅋ

공항버스 타기전

 

 

 

첫째와 둘째의 나이차이가 엄청나게 많이 나 k군이나 나나 너무 긴 육아에 넘나 지쳐갈때쯤 k군이 카드 마일리지가 유럽왕복할정도로 쌓였음을 귀뜸해주어 나는 바로 일년후의 일도 알지도 못하면서 냉큼 아시아나 뱅기를 예약했다.

여행은 저지르면 가게 되있고, 취소하면 환불을 거의 못받기 때문에 어쨋든 맞춰서 가기 마련이기에 나는 암생각없이 ㅋㅋㅋㅋ 날씨와 온도 폭풍검색후 그래도 방학중 가장 따뜻한날짜인 2월말로 표를 끊었음. 캬캬캬

 

그리고 1년후인 2018년 2월 친정부모님께 다안다함이를 맡길 생각이였는데 엄마가 덜컥 일을 시작해버려서 애들을 못봐주는 상황 ㄷㄷㄷ

뱅기표를 날려야 하나 ㄷㄷㄷ

그러던 중 시부모님이 봐주시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감사하고 또 얼마나 죄송한지 ㅠㅠ

그래도 뱅기표를 날릴수는 없지하고 걍 두눈 딱 감고 가버렸다 ㅎㅎㅎ

 

자유여행으로 유럽을 다녀왔다고 하면 주변에서 좀 놀래기도 하고 그러는데 우리 나이가 자유여행을 다닐 나이가 아닌가? ㅋㅋㅋㅋ

암튼 난 무조건 자유여행이 좋다 내맘대로 숙소 일정 맛집 다 선택할수 있고 얼마나 잼있냐 ㅋㅋㅋ

 

빠질수 없는 공항샷! 학생들의 개학이 다가오는 시기인지 비수기임 ㅋㅋㅋ

다행이닷!! 냉큼 시티카드로 공짜 밥을 먹고 가슴이 둑흔둑흔~와 정말 이 긴 육아생활에서 이 얼마나 큰 선물인가 ㅠ

맘껏 누리고 오겠다!!!

 

 

 

 

12시간인가를 아시아나를 타고 허리가 뽀사지고 목이 돌이 되는 경험을 하고 난 후 로마에 도착! 마이택시를 타고 오십프로 할인을 받아 숙소까지 도착!

숙소는 원래 테르미니역에 예약했다 취소하고 사람들이 안전하게 늦게까지 다닐수 있다는 트레비 분수 근처로 다시 예약했다. 도착해서 주인장에게 연락을 했으나 깜깜 무소식 ㅠㅠ

문앞에서 똑똑을 해봐도 아무답도 없어 어쩌지 어쩌지 하는순간 윗층에서 계단을 급히 내려오는 소리가 들려 보니 주인장이다^^ 친절하게 여행루트도 다 설명해주고 방 어케 사용하는지 알려줌 ㅎㅎㅎ

그리고 우린 구글지도를 켜고 다녔는데 유럽가기전에 유랑이라는 까페에서 맛집이라는데를 거의 별표로 찍어두었고, 나머지는 구글후기와 평점을 보고 식당을 결정해서 거의 실패는 없었다.

로마에 도착하니 깜깜한 저녁^^ 다행히 숙소 근처에 현지인들이 줄서서 먹는 파니니 파는 가게가 있어서 살짝 로마 구경도 하고 저녁도 먹을겸 나갔다~

 

 

참 갈비를 뜯듯이 한식으로 파니니를 먹어주는구나 ㅎㅎㅎ

한참 줄서있다가 들어가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그리고 이나라는 물이 비싸서 와인을 시키고^^ 가격도 착했다.

 

 

파니니집을 나와서 거리 한번 찰칵! 숙소로 오는길에 길거리 공연을 늘 하고 있어서 그걸 듣거나 보는 재미도 솔솔~

 

자!! 빨리 자고 일어나서 내일부터 가열차게 댕기자구!!

 

둘다 시차 적응이 안되서 새벽에 3번도 더 깨고 심지어 현지시간으로 새벽4시에 기상했음 ㅋㅋㅋ

딱히 할것도 없이 아침일찍부터 댕기자~!!!! 아 이날은 내인생 여행지~감동의 바다였던 바티칸을 가는날이였음.

바티칸은 정말 투어신청해서 들은것도 너무 다행이였고, 본격 여행 첫날 바티칸을 접하고 난후

다른 성당이나 다른 여행지에서는 큰 감흥이 없을정도로 와~정말 와~다 ㅠ

 

머리를 너무 이상하게 하고 와서 아침에 드라이를 하느라 시간이 걸려 택시를 잡아타고 갔다.

본격 1일차 여행이라 그런지 지하철이 왜케 멋있게 보이지? ㅋㅋㅋ

k군아 지하철앞에 좀 서봐~ 시큰둥한 반응~여기서 왜 찍어야하냐는 반응 ㅋㅋㅋ

 

 

옴맘마~여기는 무슨 쪽방에서 커피숍하는 아자씨들도 다 모델들이노

왜이러뇨

왜 우린 오징어뇨~

 

 

 

그리고 대망의 바티칸!!!!!!!!!!!!!

 

두둥~!! 그때까지만해도 난 바티칸이 이정도일줄은 몰랐으~ㅠ

감덩감덩~

가이드분 만나서 우리는 공인가이드라 줄안서고 1등으로 들어감 케케케~

 

 

한참 안내와 설명을 듣고 이제 시작하려면 힘드니 30분정도 쉬다가 출발한다고 해서 초코바도 사고 물도 사고

3시간반넘게 서있어야 하니 무조건 자리 나면 앉자 앉자~

한국 아줌마 본능이 올라온다.! 저기 자리가 있다!!! 모두 돌격!!!

바티칸 뮤지엄 인증샷도 남기고~

(사진보니 이때까지만해도 내가 k군의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었구나~근데 어느순간 보니

전부 내사진 ㅋㅋㅋㅋ 정녕 나의 찍사로 와준거냥?)

 

 

여행첫날이라 둘다 얼굴상태가 좋네 ㅋㅋㅋㅋ 갈수록 얼굴 썩음 ㅋㅋㅋㅋ

 

저기 뒤에 뽀죡히 보이는것이 인생성당! ㅋㅋㅋ

베드로 대성당 ㅠㅠ

어우 감동감동~

 

 

이사진을 찍을때만해도 저 성당이 얼마나 어마무시한지 몰랐음ㅎ

걍 보기에 파스텔톤에 이쁘길래 막 찍음 ㅋㅋ 저위에 잘 안보이지만 둥근 황금 원이 있는데 그 크기가 어마무시한데

그걸사람들이 직접 들어올려서 저위에 올렸다고 함

 

k군과 계속 이야기한거지만 우리가 감동하는 어마무시한 건축물들과 유적들에는 많은 사람의 희생과 죽음이

있었을것이라는 ㅠ

 

 

엄칭 사진을 많이 찍어준다

너의 인생사진을 내가 찍어주마! 이게 k군의 여행의 테마이다

아니 내가 준 미션인가? ㅋㅋㅋ 나의 원망이 두려워서 한장이라도 건질라고 막 찍어댓나? ㅋㅋㅋ

 

 

요게 원래는 분수여서 솔방울정원인가인데 ㅎㅎ 기억이 가물가물

분수라서 저기 들어가기전에 내죄를 씻고 들어가라는 의미로 있었대나...뭐래나 ㅋㅋ 근데 저것도 몇천년되는 엄칭히 오래된거랜다. 여기는 몇천년아니면 쳐주지도 않는대나(아닌가? 그건 루브르였나? ㅋㅋ 몰라~)

 

 

사진이 여러장 있었지만 좀 유명한거 위주로

헬레니즘 시대의 이건 '라오쿤 군상'인데 뱀이 라오쿤과 두아들을 감아서 죽는 장면인데 가이드분 설명으로는 얼마나 뱀이 휘감은걸 리얼하게 표현했는지 왼쪽은 벌써 거의 죽어가서 입을 벌리고 있고, 중간에 라오쿤은 지금 꽉조여서 근육이 튀어나와있고 아버지와 동생의 죽음을 보고 있는 오른쪽아들은 곧 다가올 죽음에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는 얼굴이라고 표현했다.

 

 

이건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팔다리 없는채로 발견되었는데 미켈란젤로가 이 조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능

그래서 나머지도 완성해달라고 했는데 이대로도 충분히 가치있다고해서 거절했다능

그정도로 완벽한 조각상이라는 설명을 들었던 기억이 ㅎ

 

 

 

 

그리고 날이 계속 흐려서 해가 짱짱하지 않아서 천장의 투명한 창을 통해 들어오는 영롱한 햇빛을 맘껏 누리진 못했지만 그래도 너무 멋있었다~로마는 성당이나 건물의 천장이 엄청 화려하고 예술이다

천장에 이거 그림이게? 조각이게? ㅋㅋㅋㅋ

 

이건 네로황재의 목욕탕인것처럼 보이나 사람이 올라갈수 없는 높이에 깊이도 낮아 사실은 가습기였다능

근데 이 대리석? 이게 진짜 귀해서 구할수 없는거고 공수해오는것도 힘든거라 사실 이걸 가습기로 이용했다는것은 그만큼 사치스러웠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바닥에 모자이크도 그대로 가져와서 여기다 끼워논거라 함. 내가 밟고 있는 이 모자이크 타일이 약 천년전(맞나?)만들어진거라니 그리고 내가 아무렇지 않게 밟고 있다니 ㅎㄷㄷ

 

 

그리고 이건 카페트 아니고 양탄자 아니고 암튼 천에 수를 놓아 만든건데 기술력이 뛰어나다

몇개의 작품에는 안에 등장인물의 눈이 이쪽끝에서 저쪽끝으로 나를 따라 움직인다. ㅎㅎㅎ

 

 

이날의 가이드님이 비수기 중에 비수기라고 진짜 사람 없는 편이라고 이야기했는데도 저정도다 ㅋ

지도의 방인데, 그 옛날에 그린 지도..아마 사람들이 다 댕기면서 그렸겠지. 그 지도가 지금 위성에서 보는 지도랑 거의 흡사하고 실제로 저 지도를 사용해도 될정도라고 함 뜨헐~!

 

너무 작품위주니 중간에 인증샷 한번 찍고 다시 출바알~!

 

 

 

라파엘로의 유명한 아테네학당!

여기 유명철학자가 다 나온다.

손가락이 하늘위를 가르켜 이상을 추구하는 플라톤, 현실을 탐구하는 아리스토 텔레스가 나온다. 그리고 라파엘로도 오른쪽 구석에 숨어있다 ㅋㅋ

등장인물에 대해서 설명을 많이 들었는데 다 까묵

 

르네상스 3대거장이 레오나드로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이중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의 작품이 바티칸에 많아 아까 들어오는 입구에 문 양쪽에 조각되어있었다.

다빈치는 피렌체에 많다했나? ㅎㅎㅎ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

정말정말 유명한 천장화 미케란젤로의 천지창조~ 그건 사진 촬영도 금지, 거기서 떠들고 소란을 떠는것도 금지다

눈으로 보고왔음 ㅎㄷㄷ 저걸 한사람이 완성을 했다니 믿기지 않음 ㅠㅠ

 

이제 유명한 것들은 거의 다 보았고, 밖으로 잠깐 나왔다.

저게 사람들이 열쇠모양이라고 흔히 말하는데 열쇠모양이 아니고 사람이 안고 있는 팔모양이라고 한다.

모든 사람들을 안고 포용하는 것을 상징으로 만들었다고 함.

 

지친모습이 가득 ㅋㅋㅋ

그래도 설명들으면서 다녀서 꿀잼이다 증말 ㅎ

역사와 문화, 작품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설명이 되니 너무나 잼나는거~

그리고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는 다시생각해도 대단~

듣기로는 몇번이나 그림을 그리다가 도망가서 또 붙잡혀 와서 그리고 도망가고 그걸 반복했다는데

그림을 보니 그럴만했다.. 너무 심했다능.. 저걸 어케 인간이 그리냐 싶었음.

 

 

그리고 드디어 베드로 대성당 입장!!

두둥!!!

k군이랑 나랑 둘다 와~~~~~~~~~~~~~~와~~~~~~~~~~~~ 오우~~~~~~~~야~~~~~~~~~ ㅋㅋㅋ

 

 

 

그리고 피에타!

이때 가이드님이 음악을 살짝 깔아주시면서 피에타에 관한 설명을 해주시는데

눈치없이 아줌마스럽게 눈물이 나서 참느라 힘들었다.

성인인 예수님을 안고 있는 마리아.. 저게 조각으로 지금 완성품으로 봐서 그런가부다하지

다른 피에타들을 보면 진짜 다 이상하다.

어른이 어른을 안고 있기 때문에 자세도 비율도 전체적인 모습도 다 이상해질수밖에 없는거다

그런데 천재였던 미켈란젤로는 저렇게도 완벽하게 성인이 성인을 안고 있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조각했다.

그리고 우리는 볼수 없는데 위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줬는데 예수님이 살짝 미소를 띄고 편안한 모습의 사진을 보여줬는데 이건 아마 어머니~너무 걱정마세요 라는 뜻일거라는. 이부분에서 울컥 ㅠㅠ

그리고 마리아는 왜 저렇게 젊게 표현했을까.. 다양한 설이 있지만

아마 예수님이 탄생했을때 어머니인 마리아는 이미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을것을 알고 있었기에

아기예수의 모습에서 십자가의 예수의 모습을 떠올렸지 않았을까 하는 설이 제일 와닿았다 여기서도 울컥 ㅠㅠ

그리고 자세히보면 성인예수를 안고 있는 마리아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서 어깨가 보통 여자보다 남자보다 더 넓다 그런데 가이드님이 설명하기전에는 1도 몰랐다

그정도로 미켈란젤로는 천재였던거다.

 

이때아마 저 이어폰에서 음악이 나오고 있었을거다. 표정봐라 ㅋㅋㅋ 비장함 ㅋㅋㅋ

 

그리고 베르니니가 베드로의 무덤을 기리기 위해 만든 천개!

저 바로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면 베드로 시신이 있는 곳이 있다고 함

여기는 사실 사진으로 봐서는 그리고 실제로 봐서도 그렇게 크지 않다고 느껴진다

제일 큰규모의 성당인데..

이유는 안에 조각상이며 장식물, 작품들이 다 엄청난 크기로 만들어졌기때문에

보기에 와~크다~! 이렇게 안느껴진다고 한다.

 

 

 

와 진짜 대단하다 정말 ㅠㅠ

 

놀라움의 연속~

 

 

 

가이드님이 설명을 어느정도 하시고 감상하라고 시간을 주심

 

 

여기서 사진의 특징은 저렇게 입을 다 떡~하니 와아~하고 있음 ㅋ

 

 

 

 

카메라가 좋아서 나만 살리고 뒤에 중요한 작품들은 다 날려버리네 ㅋㅋㅋ

 

 

그리고 다 마치고 나오는데 우린 공인가이드가 인솔해서 줄안서고 바티칸 쿠폴라에 올라갈수 있는데

k군은 체력이 모두 소진되었는지 거긴 가지 말자고 해서

인생에 한번뿐인 기회인데 흐잉하면서 심퉁해서 쪼꼬바먹고 내려오는길 ㅋㅋㅋ

내려가보니 사람이 진짜 오백줄 오만줄 천만억줄 쿠폴라에 올라갈라고 서있음

이 바보야!! 사람들은 몇시간이고 줄서서 저길 가려는데 우리는 단번에 갈수있는데 허잉~ 

 

 

그리고 우리의 사랑 구글지도 ㅋㅋㅋ 를 펴고 내가 미리 찍어두었던 피자 맛집으로 고고~

조금 추웠지만 안에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먹는데

처음부터 음료 뭐 먹을꺼냐고 물어봐서 아니 무슨 메뉴판도 안주고 음료부터 물어보나 싶어서 내가 직접 들어가서 보고 고른다고 하니까 주변사람들이 다 저여자 이상한 여자다 싶은 분위기

매장 점원도 좀 당황한거 같고 ㅋㅋㅋ

모든 음식점은 아니지만 대부분 뭐 마실꺼냐를 먼저 질문한다 ㅋㅋㅋ

그것도 모르고 우리 음료수 아니고 피자 먹으러 왔는데 했다능

그래서 암튼 믹스피자 2인분을 시키고 콜라 2병 ㅋ 근데 피자가 진짜 맛난다

도우가 쫄깃바삭 어우 맛나~ 저게 양이 저리 적어보여도 진짜 양이 많다

남자 2명이 배불리 먹을정도임

 

 

저기 뒤에 줄선거 보소! ㅋㅋㅋ 현지맛집인증 ㅋㅋ

그리고 유럽사람들의 특징은 사람들이 저리 줄을 서있어도

음료 2개 시켜놓고 수다를 백시간 떠든다 ㅋㅋ 아무도 뭐라하지 않고 주인도 눈치주지 않음 ㅎㅎㅎ

우리나라 같음 뒤에 줄선사람들 눈에서 레이져가 발사될텐데

저것들은 다 먹으면 빨랑 일어나야지 왜저래 눈으로 ㅋㅋㅋㅋ

근데 다 여유롭게 기다림^^

 

 

저멀리 베드로 대성당을 뒤로 하고 찰칵찰칵!

 

 

 

 

 

그리고 천사의 성에 들렀다.

천사의 성은 밤에 야경으로 봐야한다는데

k군이 원래 다른나라가면 밤문화를 즐겨야한다해서 펍 재즈바 클럽 이런데도 다 찾아놨는데

우리 저녁6시만 되면 몸이 제발 좀 쉬어!라고 경고를 하는 통에 클럽 펍은 무슨 ㅋㅋ

야경도 제대로 한번 못봤다.

 

 

 

저뒤에 날개가 미카엘임. 그리고 가장 아름답다는 다리 천사의 다리^^ 여기서 사진도 제일 잘나왔네 ㅋㅋㅋ

저 산탄젤로성 지하에 바티칸 교황이 다닐수 있는 지하 비밀 연결 통로가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교황들이 도망가서 안전하게 있는 피난처?의 장소가 되기도 했다고 ㅎㅎㅎ

 

 

 

길거리를 가다보면 이렇게 길이 다 쭉 곧게 나있다. 그래서 위에서 보면 길이 일자로 쫙!! 진짜 신기하다

우리 나라는 고불고불 한길이 대부분인데 ㅎ

 

 

 

성베드로 성당이왜 또 나오냐 ㅋㅋㅋ

 

 

 

 

그리고 걸어가다보면 이렇게 보기만 해도 이쁜 상점과 가게들이 길거리에 많이 보임

 

 

 

 

그냥 지나가다 멈춘 골목!

 

하두 소매치기들이 많다해서 셀카도 힘들거 같고, 둘이 사진찍는건 더더욱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삼각대 놓고 찍어도 될정도로 모두 너무 친절하고 소매치기도 없고

인종차별 같은것도 거의 없었다능 ㅎ

 

길거리를 가다보면 저렇게 거리 공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아마 훨씬 많은데 우리가 갔던날이 추운날이라서 많이 없었던것 같다

 

 

 

 

 

 

판테온~!!

로마는 뭐든지 다 크고 웅장하고 거대하다!

저 판테온도 실제로 보면 정말 어마무시함 ㅋ

 

 

 

 

인증샷은 필수!

 

 

 

 

내부도 어마무시한데 내부에 끝에 구멍이 있는데 그 사진은 어디갔나? ㅋ

피렌체에 브루넬리스키가 로마에 와서 이런 돔이나 건축양식을 배워갔다징~

 

주제는 목돌아간 여자 ㅋㅋㅋ앞이 어디게? ㅋㅋㅋ

 

그리고 숙소근처의 트레비분수 사람이 이 추운 비수기인데도 대빵 많다

트레비분수에서 사람없을때 사진찍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헤헤헤헷 우리는 가능했다!

숙소근처에 있었고, 시차적응 실패로 새벽에 벌떡 깰수 있기 때문 케케케~!!

 

 

트레비 분수를 보고 사과들어간 스테이크

호불호가 갈리는 그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다

맛없넹 ㅋㅋㅋ

그리고 스파게티는 진짜 쫀득하고 약간 덜익은듯한 맛이지만 씹을수록 쫀득하고 고소하고 담백해서 맛났지만

난 왜 서양음식을 먹으며 배가 일케 빨리 부르니 ㅠㅠ

1/3도 못먹고 남김

사과스테이끼도 k군이 별로 글케 맛있는지 모르겠다며 ㅋㅋㅋ 남김

 

 

나중에 피렌체에서 티본스테이크까지 먹고 나서의 결론은 굳이 이돈주고 여기 스테이크 먹지마세욤 ㅋㅋ

 

아꼈다가 티본스테이크 두번드세염!!

 

 

 

 

보라 배고픈 표정이 아니다 ㅋㅋ 배불러서 휘적이고 있는 모습

 

 

그리고 대망의 아무도 없는 트레비분수에서 사진찍기!!!

완전 열심히 찍어댓다.

왜냐면 소매치기도 없고 (바로옆에 경찰이 지키고 있음), 언제 이렇게 사진 찍을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싶어

그래! 여기다!! 인생사진을 박아보자!! 싶어 마구마구 찍어댐 ㅋㅋㅋ

 

 

그러나 아침에 부은얼굴임 ㅋㅋㅋ

 

 

우린 부부니까 개안켓지?

애도 두명이나 있으니까 개안켓지?

ㅋㅋㅋㅋㅋ

 

 

흠 요사진이 맘에 드넹

이봐라~~!! 사람 아무도 없당!!! ㅋㅋㅋ

 

 

신나서 진짜 백개 찍음 ㅋㅋㅋ

 

 

 

인생사진을 찍어주고 싶어 k군이 싫다는데도 자꾸 뛰라고 종용함 ㅋㅋㅋ

뛰어!~

더 높이 뛰어~!

 

추운데 몸도 안풀고 뛰다가 다중에 발목나감 ㅋㅋㅋ

 

 

 

 

 

흑백으로는 분위기 있게 요렇게 찍어줘야지~ㅎㅎ

 

 

 

합성사진 아님스~!

 

 

 

 

 

 

 

따봉도 한번 날려주고~

 

지나가다 이쁘면 찰칵찰칵 ㅋ

 

숙소 근처에 베네치아 광장이있다. 이탈리아의 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거고 비토리오 엠마누엘레2세 기념상이 있다..

 

 

 

그리고 콜로세움을 가야징~!!

 

콜로세움에는 진짜 사람들 엄청 사진 찍고 있는데

거기 커플들이나 관광객들이 k군이 사진찍는걸 보고서 그러는지 다 찍어 달란다.

사진 잘 찍게 생겼나보오 ㅋㅋㅋ

그리고는 우리도 찍어준다해서 찍힌 사진은

모두 촛점이 나가있고, 배경이 주고 사람은 날라가고, 구도엉망이고

옆에 사람들 바글바글한데 주인공이 누군지도 모르게 찍어놓고 ㅋㅋㅋ

그래서 다 삭제 ㅋㅋㅋ

그래서 담부터는 누가 찍어준다면 우리만 찍어주고 찍히지는 말자며 ㅋㅋㅋ

이런것도 다 셀카봉 세워서 찍은거임.

 

 

 

 

비가올듯한 흐린날씨

그래도 좋았던건 햇빛때문에 선글라스를 낄 일이 없어 쌩눈으로 이 엄청난 것들을 볼수 있었고

어디가나 대기하는 줄이 길지 않고

사람에 치여 힘들거나 짜증나는일이 거의 없었당

 

 

 

 

 

 

 

 

 

흑백으로도 찍어보자!

 

 

이건 너무 70년대 앨범자켓 스타일인가?

 

 

그리고 우려했듯이 비가온다 우산을 꺼내자~!!

 

포로 로마노? (로마 공회장 유적지)

흔적만 봐도 우와~싶었음

 

 

 

생각에 잠긴듯 하지만 그냥 사진을 눈감을 때 잘못찍은것일뿐~

 

그리고 로마의 중심부인 캄파돌리아광장

로마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뜻도 있다고 어디서 들은듯

 

 

 

 

그리고 너무 많이 걸었으니 커피를 홀짝이자!

 

 

그리고 너무 많이 걸었으니 이제 점심을 먹자

여기 새우로제파스타랑 라자냐 맛있었음^^

여기도 미리 맛집으로 찍어둔데임

테이블이 백개는 넘는거 같음 ㅋㅋ 그리고 유럽은 화장실이 중간중간 없어서 이렇게 차를 마시거나 밥을 먹을때 반드시 화장실을 가야함^^

다행히도 찻집, 밥집 모두 화장실은 꼭 있음.^^

 

 

 

 

 

그리고 커피가 맛있기로 유명한 타짜도르에서 에스프레소랑 뭐먹었지? 라떼 먹었나? ㅋㅋㅋ

에스프레소는 진짜 꼬솜하니 맛있꼬, 나머지는 모르겠다

난원래 커피맛을 잘 모르니까 ㅎㅎㅎ

 

 

여기도 사람이 많다. 비수기에 이정도니 평소에는 사람이 더 많을듯 그리고 로마는 커피집에 거의 좌석이 없는데가 많음. 여기도 다 서서 먹음 ㅋ

 

 

난 진짜 여기와서 느낀건데 이탈리아 남자 여자 진짜 너무 심한거 아니냐?

그냥 길거리 지나댕기는 여자 남자 사람 진짜 다 모델이다

우리는 오징오징하다

얘네들은 영화에 주인공이 나와서 와 이쁘다, 와 멋지다 별로 안할거 같다

지들도 다 모델처럼 연예인처럼 생겨서 ㅋㅋㅋ

 

 

 

 

 

여긴 로마 핀초언덕~!

로마 시내가 거의? 다 보이는 언덕인데 올라가기 그렇게 힘들지는 않고 완만한 언덕이다

이날 비가 와서 비를 조금씩 맞으면서 다녔다. 많이 오면 우산쓰고 ㅋ

k군과 나는 비슷하게 생긴 돔을 보고 저게 대베드로성당이냐 저것이냐 서로 저거다 아니다 실갱이 ㅋㅋ

 

 

 

 

그리고 그 유명한 폼피 티라미수를 맛보기 위해 중심상가 ㅋㅋㅋ (몰라 상가가 많으니까 내맘대로야 ㅋㅋ)

를 걸어가서 앉아서 편히 먹기로 했는데

이런이런 여기도 앉아서 먹는 좌석이 없네 ㅠㅠ

그래서 포장해서 집에서 먹는걸루~

 

오리지널과 딸리 티라미수^^ 소문대로 넘나 맛있당 ㅎ

 

 

 

 

그리고 그냥 지나가다 들르는 성당들 모두 이런식이다

엄청화려하고 웅장하고 이 성당은 최초의 예수회 성당이라나.. 암튼 검색한거로는 그렇다 한다

그래서 다른 성당들보다 예수님 그림과 작품이 많은가? ㅋ

 

 

 

 

저 천장에 있는 그림은 아직도 미스터리

아는사람 있음 좀 알려주셈

저거 천장에 그림 종이가 튀어나와있는거임? 아님 튀어나오게 그린거임?

아직도 모르겠다는ㅋ

 

 

그리고 숙소 근처 베네치아 광장ㅎㅎ

누군가의 글에 사람들이 많이 안가는 빅토리오 엠마누엘라2세 박물관에 엘베를 타고 꼭대기를 가보라해서 가자했는데 비가와서 k군이 거기 올라가도 판초언덕에서 본거랑 비슷할거라고 해서 그냥 표안끊고 제일 높이까지 올라가는데까지만 갔음

그래도 좋더라~대리석이 다 밝고 웅장하고 ㅎㅎㅎ

 

 

그리고 이건 뭔가 던킨같은 체인인데 ㅋㅋ

여기 젤라또 언니야도 진짜 연예인끕 미모다

둘다 반해서 한참 멍하게 쳐다보고 진짜 이뿌다 그치? 너무 이쁘다 백번 이야기했음

그리고 저앞에 흐르는건 진짜 초코일까? 진짜 같긴하다 ㅋㅋㅋ

젤라또와 핫초코는 뭐 쏘쏘 ㅎㅎㅎ

 

 

 

아 정말 너무 위대하고 충격적이고 멋있었던 로마가 이제 끝이구나 이딸로를 타고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로 고고~

기차타러가는 내 모습이 지쳐보인당 ㅎㅎㅎ

 

이때부터는 k군의 사진이 급격히 없음.. 찍는것도 겨우 찍는데

찍히는것도 귀찮아 보여서 내가 많이 못찍어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