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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day

우리둘만 유럽여행 피렌체

그나마 우리가 가는 나라중에 도시중에 제일 따뜻했었던 로마여 안녕~

여행이 끝날때쯤까지몰랐다 ㅠ

로마가 글케 따뜻하고 좋은지 어흑 ㅠㅠ

여행은 날씨가 8할이넹~

 

피렌체는 아시아나 비행기에서 냉정과 열정사이를 보았고

바티칸 가이드분께서도 피렌체가 르네상스의 시작인도시였다는 설명을 들어서 엄청 기대가 컸음

 

 

 

그렇지만 피렌체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건 티본 스테이크를 먹는일 ㅋㅋㅋㅋ

한국인이 절반이상이라는 달오스떼를 트립어드바이저예약하면 20프로 할인이래서 2호점으로 예약을 하고 갔당

우리 때는 다행히 기차가 한시간 지연되고 이러진 않았음

10분정도 지연되고, 정시에 출발하고 그랬음 아 운좋아라~

근데 이때 우리의 럭키를 다 소진했는지 공항에 갈때마다 힘든일이 ㅠㅠ

이건 담에 얘기 ㅠ

 

 

 

암튼 여기 티본 보자마자 와~~~~ 어쩜 이리 두툼햐~

그리고 철판에 나오기 때문에 식기 시작하면 맛떼가리가 없어질지 알기 때문에

뜨거울때 엄청 폭풍 흡입을 했음.

 

저기 내손 크기와 고기를 비교해보라 ㅋㅋㅋㅋ

고기 엄청나다 양도 크기도 비쥬얼 숔!

 

 

아 맛나다~~이제야 제대로 된 괴기를 먹는군항~~~

 

 

크으~~고기가 맛나염

참고로 뒤에 있는 테이블은 엄마랑 애들 둘인데 이거시킴 ㅋㅋㅋㅋ

우리는 반점정도 남기고 싹다 먹고 나옴

 

 

저게 그 유명한 두오모 성당

브루넬리스키가 문 만드는거 떨어져서 충격받고 로마가서 돔 배워서 여기와서 지었다는 ㅋㅋㅋ

 

 

 

 

 

여러장소에서 찍어보지만 사실 두오모가 사람과 같이 잘 나오진 않네

사진 포인트를 잘 못찾겠음 ㅠㅠ

 

그리고 유명하다는 가죽시장

내가 상상한 가죽시장은 ...음... 이런 분위기는 아니였어 ㅠㅠ

이탈리아 장인들이 모두 자신들만의 개성과 실력으로 만든 가죽제품을 한땀한땀 ㅋㅋ 만든 수제 가죽시장을 상상하면서 왔건만

그냥 진짜 시장이다. 공장에서 찍어낸 가죽제품 쭉~~늘어놓고 파는곳

그래서 가게마다 상품이 다 똑같음 ㅎㅎㅎ

저기 시장이 끝나는 지점에 매장에 가면 그나마 나은 디자인을 팔긴하나 정찰제로 깍아주지 않음 ㅋㅋ

 

 

이것도 다 모든 가게에서 똑같이 팜

 

 

요것도 ㅋㅋㅋ

 

 

다안이 다함이 줄 선물을 한참 골라봤지만

뭔가 앗! 이거다 싶은게 없었음.

 

 

그러다가 포장이 너무 이쁘고 고급져서 다안이 연필이나 하나 사줄까 싶어 들른 종이집 ? ㅋㅋ

근데 가게 아저씨가 장사가 안되서 심심한지

종이 만드는거 보여줄까? 하더니 저렇게 종이를 직접 만드는 과정을 설명과 함께 해주심

이거보면 사야하는건가? 눈동자가 흔들렸지만

k군은 예쁜여자 점원이 해줬으면 하나사자고 했겠지만 잘생긴 이태리남자가 설명을 해줘서 그런지

그냥 가자 ㅋㅋㅋ 상술이다 요지경~ ㅋㅋㅋ

 

 

 

어스름할때 두오모성당 근처

 

피렌체는 욜케 이쁜 사탕, 초콜릿 가게가 많다.

 

 

이게 베키오다리..

우리가 생각하는 다리랑 다르게 생겼다.

다리위에 상점들이 가득^^

로마시대 마지막 다리라고 한다. 원래 푸줏간 대장간 이런게 있었는데 악취나고 지저분하다고 해서 번쩍거리는 금제

품을 파는 다리로 바뀌였다. 진짜 밤인데도 얼마나 번쩍거리는지 ㅋㅋㅋ

 

 

그리고 어제 두오모를 멀리서 보았으니 이제 가까이서 보자! 두오모를 올라가는건 예약이 필요하기때문에 예약 티켓을 어제 사두었으니 줄서서 보장~

이때까지만 해도 앞으로 일어날 일을 모르고 신나서 룰루랄라~

일케 추운데도 사람들 젤라또를 사먹는다 진짜 대단허다~

 

 

추운데 줄을 오래 서야하네

예약한사람들 줄도 꽤 길다 . 한 타임에 많이 들어가나부다

끝도 없다는데 중간에 픽 쓰러지면 우야지 ㅋㅋㅋ

 

바람이 이만큼 많이 분다~

 

 

머리카락이 내 머리에 붙어 있질 않고 ㅠ 산발산발

 

 

 

엇 사진이 섞여 있네 ㅎㅎㅎ

이건 조토의 종탑 올라가다 찍은 사진

 

 

 

 

조토의 종탑으로 올라가다보면 두오모의 돔이 보인다

 

 

 

 

조토의 종탑의 아쉬운점은 포토존이 없다는것

보아라~

이따위로 만들어놨네 ㅋㅋㅋ

이유가 있겠지만

한면 만이라도 유리로 해두면 관광객들이 인생사진을 찍을수도 있을텐데

그러니 죄다 두오모를 더 선호하고 올라가나부다

근데 나 나이들어서 그런지 고소공포증이 생김

다리가 후달린다 ㅠㅠ

그리고 이 종탑이 무너질것만 같다 ㅠㅠ

이게 만들어진지가 꽤 오래되어 오늘이 무너지는 날이 아니란 법 없잖아라는 정신병적 수준의 공포 ㅋㅋㅋ

암튼 우리는 왜 아오이 준세이처럼 두오모에 올라갈수 없었나 ㅠ

 

 

그래 이렇게 눈으로 보자. 저기에 가는게 아니라 ㅋㅋㅋ

 

이유는 어제 티켓을 구매하고 오늘 오전 8:30분까지 부리나케 나와서 줄서서 기다리다 드디어 오픈해서 추위에 벌벌 떨면서 우리 순서인데 표를 보여주니

영수증을 보여달란다

표만 있음 안된단다 ㅠㅠ 영수증에 시간이 찍혀있으니 그걸봐야한단다 ㅠㅠ

허흑

영수증은 혹시 1그램이라도 주머니 무거울까 바로바로 버리는 시스템 작동중이라 어제 버렸는디유

k군이 미안해하면서 집까지 뛰어갔다 올께 여기 기다리라며

한 5분은 짜증과 화가 올라왔다가 그래 이게 여행이지 싶어

그럼 우린 아무도 안가는 조토의 종탑을 가자!!! 진짜 우리 앞전에 사람 못보고 내려올때 몇명만 봤다능 ㅎㅎㅎ

이래서 우리는 준세이와 아오이가 되지 못했다. 저기 두오모에 서 있는사람들한테 인사라도 할껄 ㅋㅋㅋ

 

 

그리고 난 이 문이 너무 좋았다. 이 문을 만들사람을 뽑기위해 공모전을 했는데 기베르티와 맞은편 두오모의 돔을 제작한 브루넬리스키가 경쟁했는데 기베르티가 선정되었다능

실제로보면 진짜 사람들이 귀엽게 느껴질만큼 살아서 반정도 튀어나온 모습이다. 머리통도 동글동글 ㅋㅋㅋ 만져보고 싶은 욕구가 드는 난 이문이 왜케 좋지? ㅎㅎㅎ 이 문을 보고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이라고 해도 될정도로 감탄했다고해서 이문 이름이 천국의 문이 되었다능

 

 

이때만 해도 두오모에 못들어갈거라는 생각 1도 안하고 씐났음 ㅋㅋㅋ

 

 

여긴 산조반니 세례당 내부

 

 

 

세례당에 들어가려고 줄서있는 동안 내새끼들 잘있나 카톡 페이스 통화

아이폰 페이스타임은 안되는데 카톡은 잘됨

카톡 만세!!

다함이는 할머니한테 엄마 왜케 소풍갔다 늦게와? 혼내줘 그랬다함 ㅋㅋㅋ

 

 

 

여긴 어디더라 음 ㅠㅠㅠ 치매수준 기억력 ㅋㅋㅋ

찾아보니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이란다 ㅎㅎㅎ

 

 

피렌체는 아쉽지만 여기서 끝!

근데 여기서 진짜 맛난 중국집을 만나다

진짜 눈물나게 맛있어서 진짜 감동하면서 먹었다

몇일간의 느끼함과 추움과 고생과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라간 느낌

난 그동안 해외여행가면서 현지 음식 안먹고 한식찾고 중식 일식 찾는 사람들 보면서

푹풍비난 핵비난했었드랬다. 외국나가서 그걸 먹을거면 왜 나가냐고

근데 용서해주세요... 이 한번의 중국음식을 먹고 나서는 추운 베네치아 파리를 국물없이 다니는건 내사전에 불가였다 ㅋㅋㅋㅋㅋㅋ 국물찾아 삼만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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