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가 생각보다 멀어 ㅎㅎ
오는데 계속 깜짝 놀라면서 옴
아직 가는중이야? 이람서 ㅋ
가는길에 다안이 기분을 업시키기 위해 커다란 옥수수를 휴게소에서 사주엇다.
혼자 한개를 들고 먹는다
잘라줄랬더니 아니란다 ㅎㅎㅎ 그냥 통째로 달란다
도착하자 온곳은 왱이콩나물국밥집
사실 여기 주차장도 있고, 만만하게 시작할수 있을것 같아서 왔다
불친절하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사람이 엄청많고 정신이 없는것 빼면 괜춘다
아줌마가 아기 있다고 공기밥하나에 김도 많이 주셨다 그냥 공짜로 ㅎㅎㅎ
맛은 그냥...동네 콩나물국밥집이랑 비슷 ㅋㅋㅋ
다음에 간곳은 경기전^^
일단 여행을 왔으니 여행지부터 봐야한다는 생각에 고고씽~
k군은 항상 다안이에게 뽀뽀를 강요한다 ㅎㅎㅎ
우린 어디가서든 깔깔깔 신나게 놀지용~
홍대 길거리에서 오천원주고 산 내 망사스커트가 맘에 쏙드는 다안이 ㅎ
마님 포스가 나는구먼
다안이랑 엄마랑 똑같이 이히히~~~
다안이가 어린이집에서 사진찍을때 김치~~하는걸 잘못들었는지
계속 충치~~했더라는
그래서 사진찍을때 세명전부 큰소리로 충!치~~~~하면서 찍었드라는 ㅠ
전주의 전동성당^^
여행와서 생애처음으로 쪼꼬과자를 먹어본 다안이 ㅎㅎㅎ
세상에 이런맛이 싶나? 다안아 ㅎㅎㅎ 눈이 빼빼로를 벗어나질 않는다
한옥마을에 이국적인 건물이라 더 눈에 띄고 이쁜것처럼 보인다 ㅎ
전동성당에 갔다가 드디어 한옥마을 구경^^
뭔가 느낌이 흠흠
서울로 비유하자면
삼청동을 좀더 한국적으로 바꾸고 사람과 차를 줄이고 자연을 좀더 더한 느낌? ㅎㅎㅎ
다안이는 아직 여행의 맛을 모를나이 ㅎㅎ
그래서 여기까지 와서도 집앞에서 하던 돌주워 물에 던지기를 하고 있다...
여행은 뭐할라구 왔누 ㅋㅋㅋ
구경하는 내내 쌀과자를 먹은 다안이
나중에는 안경이라며 ㅎㅎ 쓰고 있다
사람들이 우르르 모여서 먹길래 뭔가싶어 우리도 사먹어봤다
그냥 꽈배기튀김인데 약간 생강맛같은게 함께 나는 맛?
드디어 드디어!! 한옥숙박체험!!!!
우리의 숙소 동락원!!
우리가 숙박을 할때는 일요일이라
손님이 한~~~~~~명도 없었다
그래서 보일러도 우리가 켜고 끄고
문도 우리가 열고 닫고 ㅎㅎㅎ
좀 불편한 점도 무서운 점도 잇었지만
그래도 우리가족밖에 없어서 좋았다
사진도 팡팡 맘대로 찍고 ㅋ
한옥집이 무지 맘에 들었는지
다안이가 집 곳곳을 둘러보면서 신나서 뛰어다닌다
동락원은 마당이 진짜 좋다
커다란 나무도 운치있게 있고
뻐끔뻐끔 커다란 잉어도 춤추고 ㅎ
앞 마당에 있는 민들레 홀씨도 후~후~ 불어보고
한옥마을을 한눈에 볼수 있는 오목대로 갔다
기대감이 컸는데 사실 ㅎㅎㅎ
그냥 언덕위에서 작은 마을을 본것 같은 느낌정도?
전주까지 가서 왜 동물원이냐 할수 있겠지만 ㅋ
다안이가 한옥이 좋아봐야 얼마나 좋겠으며
자연경치가 좋아야 얼마나 좋을쏘냐?
다안이를 위한 코스를 하나 넣었다
전주동물원!!!
안갔음 후회할뻔
진짜 짱좋다
입장료가 1300원밖에 안하는데 (다안이는 공짜!) 안에 동물종류도 많고
자연경관이나 시설도 모두 좋다^^
내가 너무 좋아하니까
k군이 전주로 이사오란다
뭐삼...
동물원에서 다안이가 제일 좋아하는 곰돌이 부터 보았다
다행히 곰돌이는 움직이고 저렇게 서기까지 해주셔서 ㅎ 다안이가 엄청 좋아헸다^^
엄마! 저것봐 곰돌이가 섰어!!!
호랑이가 가짜임에도 불구하고 다안이는 저기 입에 먹이를 못준다
엄마 안돼~호랑이가 앙 깨물어! ㅋㅋ
주말엔 줄이 너무 길어 지나가기조차 힘들었던
외할머니 손맛 팥빙수!!
월욜이라 사람이 없겠지하고 갔는데
헐~ 월욜도 줄을 설랑말랑할 정도로 사람이 많음
팥빙수 맛은
오우~맛있는데?
흑임자가루가 있어 팥빙수가 고소하고 단백하다!
다안이를 안아서라도 외할머니의 솜씨를 맛볼테다!!!!
미안 다안아~
"다안아~다안아~ 왜 줘도 먹지를 못하뉘?" ㅋㅋ
전주 피순대!
사실 난 깔끔한 순대를 좋아하기 때문에 내 스타일은 아니였다
그렇지만 순대국의 국물은 뭔가 깊은맛이 있었다
원래 유명한 곳이 있었지만
우린 줄이 너무 길어 맞은편 다른곳을 갔는데 ㅠ
엄칭 불친절하다
1명손님와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1명 손님 자리는 없어요!
상위에 핸드폰 치워요!
제발 휴지좀 상아래로 넣지마요!
주문은 기본이 3번이상 외쳐야 받으시고 ㅋㅋㅋ
너무 불친절해서 사람들이 다 인상 쓰면서 먹음
이것이 바로 유명한 풍년제과 쵸코파이!!
저녁쯤에 매장에 들어갔더니 다 팔리고 없는....
줄 알았는데 ㅎㅎ 저쪽 빵만드는 쪽에서 만들고 계셔서 5개 받아옴
저거 외에 빵은 사실 그리 맛있지는 않음
초코파이빵도 사실 안에 딸기잼이랑 견과류가 들어갔다는 것 빼고는 줄서서 사먹을정도는 아님스~
그래도 순대국밥 집에서 마땅히 다안이 먹을만한게 없어서 굶겨서 그런지
다안이는 저렇게 얼굴을 파뭍고 막 드심
왜요? 제 얼굴에 뭐라도 뭍었나요?
그리고 역시 야식으로는 전일슈퍼의 황태포와 특제소스!!!
황태포는 정말 과자처럼 빠삭하고 맛있다^^
황태포는 찢어서 와구와구 먹어줘야제~
아침이 되자 옆집에서는 오리소리를 내는 닭이 꽤개개개개객!!하고
개가 다안이 우는소리에 깨서 몽몽몽몽한다 ㅎ
엄마 단독사진좀 찍자 다롱아~
여기서 마님처럼 이렇게 외치고 싶었다
"돌쇠야~ 아침상 내오너라 ㅋㅋ"
한옥집에서 가족사진 찰칵!
여기 이 항아리들은 관광객이 꼭 들어와서 사진에 담아간다는 곳!
이 표정이 왜 안나왔나 했네 ㅎ
다안이는 한옥집에 쏙 마음에 드는지 안나갈려고 했다 ㅎ
나의 잘못된 정보로 동락원은 올해 1월부터 조식을 주지 않았는데
블러그만 보다가 아차!!!
조식을 주지 않는다는 말에 깜놀
아침시간에 문을 여는곳이 있어서 바로 고고씽~
전주 베테랑 칼국수~
원래 분식집이였다고 하던데
진짜 여고인가 여중앞에 있다^^
그런데 들어가보면 분식집이 아니다
왠만한 식당보다 더 큰 홀과 시설 ㅎㅎㅎ
호불호가 갈리는 터라 제발 맛있어달라는 소원을 빌고 ㅋ
시식!!!
요로코롬 잘먹었다
근데 둘이 가면 칼국수하나 만두하나 이렇게 먹으면 딱맞겠다
엄청 양이 많다 ㅎㅎㅎ
맛은 딱 그거다
떡국에 떡빼고 동그란 면발이 들어간 떡국칼국수 ㅎㅎㅎ
오목대에서 돌맹이 의자에 앉아서 한컷
원래 진미집이라고 불고기를 상추에 싸먹는 집에 갈랬는데
거기는 진짜 주점같은데인지 오후5시반이야 문을 열어 그냥 암때나 가자고 하여
정말 암때인 예향이라는 백반집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여긴 비추 ㅎㅎㅎ
그냥 서울에서도 먹을수 있는 백반집임
생각보다 차를 타고 오래 가야하는 전주였지만^^
그래서 다안이가 또 자고 일어나서 코피를 쏟았지만 ㅠㅠ
그래도 좋았다.. 사람들에 치이지 않고
여유가 있었고
한국적인 정서가 있었던 곳
또가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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