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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day

두리두리 유럽여행 파리~퐈리~!

 

 

파리로 오는 길이 쉽지 않았다. 베네치아에서 뱅기 시간에 맞춰서 숙소에서 나와서 공항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여성분이 우리 앞에서 줄서있는 사람들에게 뭐라고 샬라샬라~

그랬더니 줄서있는사람들이 고민하는 표정들

k군이 귀를 코끼리만큼 펴서 엳듣더니

헐 저기 차 막히는거 보이지? 저기 다리에 뭐 사고가 나서 지금 차가 꼼짝도 못해서 기차로 가야한다는데?

멍미?

지금 우리 뱅기 시간 다되가는데? 택시 타면 안돼? ㅋㅋㅋ 택시는 다리로 안가냐? 굉숙아 ㅋㅋㅋ

그래서 그 케리어를 끌고 또 무시무시한 다리계단으로 막 달려서 표끊는데로 갔더니ㅠㅠ

사람들 다 우리같은 상황임 ㅠ

줄 백줄 서서 표를 끊어야 하는 상황

거기서도 모든 시간대가 노시트! 그래서 우리가 막 다음시간대 보고 있으니까

뒤에 줄서있던 친절한 아가씨가 도와줄까요? 하더니 노시트로 나와도 입석 끊을수 있다고 넥스트 누르면 된다고 ㅋㅋ그래서 넥스트 눌러서 입석으로 끊고 차를 기다리는데

표에 시간도 없고 열차번호도 없다

그래서 옆 아가씨한테 익스큐즈미해서 물어보니 같이 모름 ㅋㅋ

그래서 혹시나해서 k군한테 다시 끊어오라고했더니 또 같은 표가 나옴

그때 k군의 임기응변 이건 아무거나 타는표다!!! 암거나 타자!!!

그래서 열차 온거 암거나 탔더니 다음역으로 가는거다!! 오예~!! 그리고 다음은 택시전쟁~

다 우리같은 상황이라 다음역에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가야하는 상황

난 외국인들이 질서도 잘지키고 젠틀해서 택시도 순서대로 잘 탈줄 알고 순서 기다렸더니 급한일에는 젠틀이고 나발이고 ㅋㅋㅋ 여기 다 줄서있는데 앞에서 그냥 막 잡아탐 ㅋㅋㅋ

그래서 나도 두손을 번쩍올리고 여기요~여기~!! 하고 택시기사와 강한 아이컨택을 해서 겨우 잡아탔음. 멋쟁이 할머니 두분이 같이 탈수 있냐고 해서 택시비도 아끼고 좋지 뭐~ 당근 오케이~~! 그래서 우여곡절끝에 겨우 파리로 가는 뱅기를 탔다능 ㅠㅠ 그리고 뱅기에서 기절함 ㅋㅋㅋ

 

파리에서 난 예감했다

추워서 많이 못댕기고 체력도 바닥일테니 좋은숙소로 가자!!!

그래서 24시간 에펠탑을 볼수 있는 넓은 숙소로 정함^^

굿초이스~!!

 

 

 

 

그리곤 바로 에펱탑을 보러 고고씽~

 

에펠탑앞에서 거나한 사진 한장 건져보겠다고 엄칭 많이 찍어댐 ㅋㅋ

그리고 k군은 날이갈수록 셔터누를 손꾸락이 너무 시리다며 사진을 열심히 찍히지도 찍지도 않음 ㅋㅋ

 

 

 

 

 

얼굴이 여행첫날에 비해서 넘나 피곤해보인다 ㅋㅋㅋ 피곤도 하지만 우리가 간날이 하필 이상기후로 원래 영상15도정도가 적당한 온도인데 한파로 영하1도에 강한바람 요런날들이였음 ㅠㅠ

 

 

 

 

 

자 에펠탑을 봤으니 개선문을 가보자!

넘나 추워서 사람이 없을거야 ㅋㅋㅋ

예상대로 사람없음 ㅋㅋㅋ

 

 

난 개선문 올라가는길이 힘들다고 들어본적이 없어서 그냥 몇계단 올라가면 되겠지 했는데

머여~여기도 끝도 없는 계단이자너 ㅠㅠ

 

 

그리고 제일 위에서 보니 이런 광경이

8개인가 거리가 일자로 쫙 뻗어져있고 파리 도시가 한눈에 다 보인다

와아~~!!

그런데 바람이 너무 심하네 ㅋㅋㅋ

 

 

난 개선문앞에서 사람들이 자동차사이로 위험하게 어케 사진찍나했더니 거기 포토존이 있다 ㅋㅋㅋ

양차사이로 흰색으로 사람설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어서 다들 거기서 찍는거임

여기서도 친절한 외국인이 우리 찍어준다고 해서 찍혔는데 셔터 엄청 많이 눌렀는데 한번찍혔고

그 한번 찍힌것도 촛점 나가있음 ㅋㅋㅋㅋ

 

 

 

 

파리는 마지막 여행지기도 하고, 워낙 먹어봐야할것들이 많은지라 돈을 팡팡썼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고급진대서 먹은듯

남은돈 다쓰고 가자!! 이런 마인드였음 ㅋㅋㅋ

 

여기도 사람들 바글바글 구글평점 좋은곳이였는데

오리 스테이크가 맛있었당 그아래 깔린 감자가 더 맛있긴했다 사실 ㅋㅋㅋ

k군이 시킨 스파게티는 그냥저냥 먹을만함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 두둥!!

워낙 넓고 작품도 많고해서 투어신청을 해서 들었다.

바티칸의 가이드님이 정말 뮤지컬배우처럼 혼을 담아 에너지를 뿜뿜하면서 설명을 해주었던터라

루브르 가이드님이 비교적 덜 에너지 뿜뿜이였으나 그래도 투어신청한건 잘한듯 ㅎㅎㅎ

 

 

 

유명한 피라미드 앞에서

 

 

듣기로는 루브르에 있는 작품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보려면 하루종일 본다고 칠때 계산하면 10년이 걸린단다

헐랭~그걸 반나절만에 보다니 ㅋㅋㅋ

 

 

제일 처음 접하게 되는 스핑크스!

 

비너스다. 조각인데 정말 잘 만들었다. 왜 유명한지 글케 핵공감은 안가지만

저 비너스가 어딜 재봐도 다 황금비율이란다.

 

그리고 니케

난 비너스보다 니케를 보고 너무 감탄했다. 넘나 아름다워서

루브르의 복원기술은 세계최고라하여 이를 보란듯이, 자랑하듯이 루브르가 가장 아끼는 작품이라 여기 중앙홀에 두었다고 한다. 수백개의 조각으로 발견되었는데 그걸 저렇게 감쪽같이 복원해냈다.

왼쪽날개는 발견된거고 오른쪽 날개는 왼쪽날개를 그대로 복제해서 붙였다는데 실제로 보면 알겠지만

왼쪽 날개가 훨씬 아름답다. 복제했다고 해도 뭔가 다르긴 다른가부다. 진짜 아름다움 ㅠㅠ

 

 

 

 

그리고 사람이 대박 많았던 모나리자

모나리자와 내가 같이 나온 사진이 이것밖에 없다 ㅋㅋㅋ

왜 유명한지 가이드님이 설명을 해주셔도 뭐 그닥

따뜻한 느낌이고 생생해서 진짜 보는것 같다의 느낌 외에는 ㅎㅎㅎ

 

 

지금 초 비수기인데도 사람이 모나리자 앞에 저만큼이나 있다 ㅋㅋㅋ

여기서도 키 180넘는 외국인들이 사람들 밀치고 와서 떡하니 중간에 서있기도 한다. 나같은 호빗족은 그 사람들 비키키만을 뒤에서 기다릴뿐 ㅎㅎㅎ

 

모나리자를 향한 열기 ㅋㅋ

모나리자를 여기 일하는 피렌체 직원이 훔쳐가서 자기 집 침대 밑에 숨겨놔서 한번 분실이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에 작품값이 엄청 뛰어 지금은 몇조원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

왜냐믄 루브르박물관에 저 모나리자를 보러 오는 사람이 80프로 이상이라고 하니

대단대단 ㅎㅎㅎ

 

 

 

 

다 끝나고 시간이 남아서 피라미드에서 더 찍기로 함

난 사진으로만 봐서 피라미드가 하나인줄 알았는데 몇개 더 있네 ㅋㅋㅋ

 

 

 

 

 

같이 찍을래니 각이 안나와서 앉아도 보고

서도 보고 ㅋㅋㅋ

 

 

 

 

 

 

파리의 유명한 백화점 라파예트 백화점에 가서 차를 마시자!! ㅋㅋㅋ

 

가는길에 애플이 있어서 그냥 갈수 없지~ 들어가서 구경함ㅎㅎㅎ

 

 

 

그리고 진짜 아름다웠던 백화점

그런데 여기 고가의 명품들 사는 사람들 다 중국인!! 최고다 진짜 중국에 부자가 많나부다 진짜

그래서인지 매장 직원중 꼭 1명은 동양사람이고, 심지어 푸드코트에 엄청큰 중국집도 있다

정말 대단해 !!!

그리고 파리의 홍대 마레지구를 가보자!!

마레지구를 유난히 좋아한 k군

멋진 편집샵들도 많고 여기 절므니들은 모두 패쇼니스타! 한껏 멋을 내고 온 절므니들

스타일 짱짱인 절므니들이 많았다

우리가 간 까페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들어가봤더니 멋진 피플들 넘나 많엉

 

 

거기서 눈치를 보며 사람들이 많이 시키는 핫쵸코랑 시원한 주스를 시켰다

핫초코는 정말 초코녹인거랑 우유량 생크림이랑 나왔다

핫초코는 저래 먹는거임 ㅎㅎ

 

 

오는길에 마카롱 맛집을 찾을 기력이 없어

그냥 가게가 나오길래 들어가서 두개만 사서 먹어봤다

별로 맛없다 ㅋㅋㅋㅋ

마카롱 맛집은 아닌가부다 ㅎㅎㅎ

 

 

그리고 코스요리가 나오는 또 거나한 식당에 갔다

달팽이 요리는 먹어봐야징 ㅎㅎㅎ

예약하셨쎄요? 아저씨가 묻는다.

아니요 ㅠ

어쩌나 풀북이얌~

헐 그럼 얼마나 기다려요?

한시간반

헐헐 ㅠㅠ

그때 너무 반가운 소식 어떤 손님2명이 나갔는데 저 손님들이 지금 취소해서

5분 기다리면 될거 같다고

오예~!!

 

저식당도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약간 옷을 차려입고 온 사람이 많았다

집안의 행사나 중요한 일이 있는날 들르는 식당같았다

우리는 뭐 여행자니까 ㅋㅋㅋ 봐주셈 차려입을 옷이 없으셈 ㅋㅋㅋ

 

 

 

 

 

그리고 엄청 신사같은 중년의 직원이 와서 메뉴에 대해서 브리핑을 하고 메뉴를 선택하라고 한다

우리는 값도 싸고 고를 필요도 없는 오늘의 요리를 달라고 했다.

헐 그런데 오늘의 메뉴가 재료가 다 떨어졌단다 ㅠㅠ

그래서 할수 없이 메뉴를 다시 골라야하능

k군아 고기는 질리도록 먹었으니 이제 생선요리 어때?

그래서 생선요리를 시켰음

k군은 대만족하면서 먹었고 나는 그냥 뭐 쏘쏘~

 

대망의 달팽이요리 ㅋㅋㅋ

뭐 골뱅이 먹는거랑 같은거지

근데 처음 나올때 냄새가 이상해서 살짝 걱정했는데 먹어보니 안그렇다

달팽이 먹으러 파리올래요 정도는 아니다 솔직히 ㅋㅋㅋ

그냥 뭐 흠 맛있네 요정도~

 

 

그리고 오늘은 춥지만 베르사유궁전~!

마리앙뚜와네트를 주인공으로하는 베르사이유의 장미라는 애니매이션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특히 아름다웠던 왕비가 머리가 허옇게 되서 단두대에 올랐던 장면은 아직도 어린 나이에 충격적이였는지 그장면이 떠오른다.

암튼 사치스러움의 극치라니까 가본다!

 

 

 

 

제일 화려하다는 거울의 방에서 찰칵!

 

 

오디오 가이드가 있어서 각방마다 설명을 들을수 있는데 그냥 화려하다. ㅋㅋㅋㅋ

 

 

 

그리고 겨울뻬고 ㅋㅋㅋ 봄여름가을이 넘나 이쁠것 같은 정원

진짜 딱봐도 끝이 없는것처럼 보이는 정원이다. 이 넓은곳을 한 왕정이 사용하고 누렸다니 오우 대단햐~

프랑스 대혁명이 안일어날수가 없었겠어잉~ㅎㅎㅎ

지금은 추워서 저정도이지만 날이 좋은날 분수와 온갖 색깔의 꽃들이 피면 정말 아름답겠다 싶었다

저 정원 둘러싼 꼬치같이 생긴것들 다 나무임 ㅋㅋㅋ

정원관리사 실력 짱짱이욧!

 

그리고 나서 집에 가는길에 눈이 조금왔다

이럴때 필요한것!!! 그래 국물!!!! 뜨껀한 국물을 먹자~~!!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지하철역에 내려 쌀국수를 폭풍흡입함 ㅋ

옆에 외국인은 젓가락질을 못해 포크로 열심히 먹고 있더라는 ㅎㅎ

 

 

그리고 노트르담 대성당

노틀담의 꼽추라는 영화를 보고왔음 뭔가 달랐을까 ㅎㅎㅎ

바티칸의 베드로대성당의 여운이 아직 남아서 뭔가 성당들의 거대함은 내게 글케 많이 와닿지는 않았다

그런데 노트르담 대성당은 외관이 무지 분위기 있고 웅장하고 멋있기는 하다.

 

 

내부는 소박하다. 로마처럼 엄청 화려하지 않았다.

 

 

 

 

 

 

 

 

실제로 보면 더 멋있는 스테인드글라스

 

 

파리에 3일이상 머문다면 rer을 두번이상 탄다면 무조건 나비고를 끊어라!

나비고는 rer 버스 지하철 다 탈수 있어서 맘놓고 어디든 댕길수 있다

그리고 다리가 아프고 추웠던 우리는

짧은거리라도 버스를 타고 이동을 자주했는데 버스타고 관광하는 맛도 쏠쏠하다.

 

 

 

 

 

 

파리의 길거리~고성당이 있어서 어딜가나 분위기가 좋다

 

 

그리고 또다시 시작된 에펠탑 인생사진 찍기 미션 ㅋㅋㅋㅋ

진짜 수십장 찍었던듯 ㅎㅎㅎ

 

 

 

 

추워서 두껍게 입고 목도리를 칭칭 감고 밖에 찍을수가 없는 상황이 슬프다 ㅠㅠ

남들처럼 맥주병들고 잔디밭에서 찍고 싶다만

저 목도리도 풀수 없을정도로 넘나 춥다 ㅠㅠ

 

 

 

 

 

 

 

 

 

 

 

 

 

 

 

 

 

 

 

 

그리고 해질녁에 다시 도전하자고 하고 햄버거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대서 근처 구글로 검색해서 햄버거집을 갔다

근데 윙이 있어서 같이 시켰는데 ㅋㅋㅋㅋ

양념통닭이 파리에도 ㅋㅋㅋㅋ

둘다 맛있었음

 

여행자는 무거운걸 들고 다니면 안된다. 무조건 계산할때는 동전 먼저 다 써버리기 ㅋㅋ

그리고 해가 질녁이 되어서 또 다시 가본다 ㅋㅋㅋ 에펠탑을 ㅋㅋㅋ

 

 

 

오오 에펠탑에 불들어옴 ㅋ

 

 

추워서 엄청 옹크린 내 어깨 ㅋㅋ

 

 

 

 

 

 

 

 

 

 

 

 

 

와 하늘색깔 정말 최고넹

 

 

 

 

이렇게 팡팡 찍고 있는데 헐~운좋게도 생로랑 패션쇼를 하는날이다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뭐지? 했는데 매년하나부다

딱봐도 패피들의 행사다

ㅎㄷㄷ

그냥 행사장 초대된 사람들인데도 저정도다

중간에 유명한 사람이 왔는지 소리도 지르고 사진이랑 영상도 쩍던데

그동안도 생각했지만

나는 왜 동양인으로 태어났나 ㅋㅋㅋ

왜 오징어인가 ㅋㅋㅋ

재들은 좋은 유전자로 그냥 막 태어나도 절케 멋진데 ㅋㅋㅋ 이런 신세한탄이 절로 나옴 ㅋㅋㅋ

 

 

 

 

 

지금부터는 몰래 찍었던 패션쇼 초대된 패피들 ㅋㅋ

더 멋진사람들도 많았는데 다 흔들려서 찍힘 ㅋㅋㅋ 몰래 찍느라 ㅋㅋㅋ

 

 

 

 

 

 

 

 

 

 

 

 

 

오징어지만 나두 찍어줭 ㅋㅋㅋㅋ

 

 

 

 

 

 

 

 

이제 그만찍고 싶다는 눈빛 레이저를 쏘는 k군을 보구선 그래 그냥 집에 가자 이제 ㅋㅋㅋㅋ

집으로 가는길에 또 찰칵! ㅋㅋㅋㅋ

 

 

다음날은 파리 마지막 날이니 남은돈을 모두 쓰자~~!!

몽쥬약국가서 엄니 아부지 지인들 선물을 사고 마지막날은 미슐랭에서 코스요리를 먹기로 함

 

여기는 마카롱으로 유명한 라뒤레~

지나가다 이뻐서 들어왔는데 라뒤레였음 ㅋㅋㅋ

저 산딸기 마카롱 저거 저래봐도 16000원짜리임 ㅋㅋㅋ

커피두잔 케익두개 크로와상 일케 먹었는데 다 양도 적은데 5만원넘게 나옴 ㅋㅋㅋㅋㅋ

사치사치 극사치 ㅋㅋㅋㅋ

 

 

 

 

 

인증샷도 한번찍고 ㅋㅋㅋ

 

 

그리고 어제 넘나 추워서 마지막 날은 미술관 박물관 투어로 결정^^

아는 지인이 오랑주리 미술관은 모네의 수련만 봐도 충분히 가치있다고 하여 오랑주리 미술관을 갔음

모네가 자기 작품을 전시할때 요로코롬 전시해달라했고 위에서 자연채광이 비출수 있게 뚫어달라고 했단다. 자연을 좋아했다던 모네는 자기 작품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감상하도록 하고 싶었나부다 .

색감이 너무 아름답고 뭔가 편안하다

작품을 보는것만으로도 이렇게 힐링이 되고 편안할수 있구나라는걸 느꼇다

아닌가? 추운데 돌아댕기다 와서 뜨듯하니 좋아서 그런가? ㅋㅋㅋ

 

 

 

 

 

 

 

 

오랑주리 미술관은 여성들이 좋아할요소들이 많다. 작품 뿐만 아니라 배경색도 전체적인 분위기나 색감이 너무 알흠답고 편안하다.

작품을 보다보니 저렇게 작품앞에서 모사그림을 그리는 아자씨도 있넹

 

 

 

유명한 작품앞에서는 사진을 찍자

근데 뒤에 작품그림 너무 날아갔네 ㅠㅠ

나만 띡 나왔넹

 

 

 

 

 

 

다음은 오르세 미술관으로 궈궈~~

 

 

오르세 미술관에서도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서 모든작품을 보기에는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ㅠㅠ

촉박하여 ㅠㅠ

아 지금 쓰는데도 감정이입이 ㅠㅠ

그래서 빨리 훌터보고 가야만 했음

 

 

유명한 작품앞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사진 보여주니 다안이도 다 알고 있는거임 ㅋㅋㅋ

이거 유치원때 봤다고

따라 그리기도 해봤다고 ㅋㅋㅋ

 

 

 

 

 

 

 

 

그리고 미슐랭에서 코스요리를 먹자는 미션을 완료하러 ㅋㅋㅋ 왔음

일단 런치메뉴가 있어서 그냥 런치메뉴가 두가지 종류가 있길래 두종류를 시킴

여기도 엄청 차려입고 온 할부지 할머니 중년들이 많았음

우리만 여행자티 팍팍내면서 앉아있음 ㅋㅋ

그리고 와인만을 추천해주는 소믈리에도 있음

뭐라고 설명오래하는데 무슨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음 ㅋㅋㅋ 나는 어차피 못먹어서 k군만 시킴

 

그리고 코스요리를 먹음

막 엄청 맛있다 이정도는 아니고

눈으로 즐겁고 입으로 즐거워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난 생선요리였는데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생선먹다가 가시가 입에 들어가는건데 그때부터는 이유는 알수 없지만 그냥 입맛이 뚝떨어진다

여기에서도 생선먹다 가시가 하나 나와서 그담부텀 별로 ㅠ

 

 

 

 

 

 

 

 

 

 

 

 

 

이렇게 호사스런 식사를 끝내고 공항으로 가면 끝!인데 공항가는 rer이 갑자기 수리인지 폐지되어 가는 버스도 없고 지하철도 없어서 비싼 택시를 타고 부랴부랴 갔음. 길도막혀서 조마조마ㅠ 그리고 도착해서 텍스리펀도 못해서 전전긍긍하다가 겨우 시간 맞춰서 탔음

 

이렇게 넘나 자유롭고 좋았던 유럽여행은 끝나고

다시 다롱함무르와 육아전쟁 시작이다!

그래 2~3년에 한번씩이라도 이렇게 나스스로에게 우리부부에게 선물을 주자

그래야 우리도 살것 아니냐

 

난 여행다녀와서 집에 오면 애들 되기 잘해줄주 알았는데

실상은 똑같음 ㅋㅋㅋㅋ

난 역시 죄인중에 괴수야 ㅋㅋㅋㅋ